더 내고 더 늦게···소득대체율 빠진 ‘연금개혁안’ 논란
‘더 내고 더 늦게 받는’ 국민연금 개혁 밑그림이 공개된 가운데 노후 보장성 강화를 위한 소득대체율 조정 관련 내용이 빠져 파장이 일고 있다. 보고서가 편향됐다며 위원이 사퇴하는 등 ‘반쪽 보고서’ 논란이 일면서 시민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 자문기구인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는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공청회를 열고 연금개혁 관련 최종보고서 초안을 공개했다. 보험료율을 12%, 15%, 18%로 단계적으로 올리고 연금 수급개시 연령을 66세, 67세, 68세까지 늘리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보고서에...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