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양가 거품논란 재점화
아파트 분양가 거품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논란에 불을 지핀 것은 이명박 대통령. 지난 13일 스웨덴을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는 아파트가 너무 고급화돼 있어서 불필요한 돈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분양 단가가 자꾸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업체들이 불필요하게 내장재를 고급화해가며 분양가를 높게 책정하는게 분양가 거품의 원인이라는 얘기다. 건설업계를 손바닥 보듯 훤히 알고 있는 현대건설 사장 출신 대통령이 한 말인 데다 최근 이 대통령의 서민행보와 맞물리면서 분양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