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건너면 윤락가·유해업소...독도체험관 부지 논란
정진용 기자 = 국고 52억을 투입, 확장·이전하는 국립 독도체험관이 윤락가와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구역 한가운데 위치해 논란이다. 독도체험관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 부지(400평)로 옮긴 뒤 오는 10월 문을 연다. 교육부 예산 40억, 서울시 예산 12억이 투입됐다. 내년에는 40억이 추가 배정될 계획이다. 교육부 산하 동북아역사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서대문구 NH농협빌딩 지하1층 174평에서 독도체험관을 운영해 왔다. 동시 수용인원이 40명 미만으로 학생들의 견학 장소로 부적합하고 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