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자 선정해준다며 영세민 등친 복지센터 대표 구속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1일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되도록 도와주고 수수료 명목으로 급여 일부를 가로챈 혐의(국민기초생활법 위반 등)로 A복지선교센터 회장 박모(52)씨를 구속하고, 센터 직원 등 일당 5명과 이들의 도움으로 기초수급비를 부당 수령한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박씨 등은 2010년 12월 서울 봉천동에 사무실을 열고 기초수급자로 선정되도록 도와주겠다며 인터넷과 전단지 등으로 홍보한 뒤 신청자들에게 허위 서류를 제출하도록 해 지원 자격이 없는 권모(52)씨 등 12명이 기초수급비 2억1600여만원을 부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