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여파로 제주 연안여객선 운항 차질 이어져
제주 바닷길을 잇는 연안여객선 운항이 잇따라 차질을 빚고 있다. 세월호 침몰사고 여파로 바닷길 위축세가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제주도는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선령이 오래된 여객선에 대한 안전 문제 등이 불거지고, 이에 따른 해운법 개정까지 추진되면서 도내 여객선 운항 차질로 이어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9월 초부터 제주∼전남 여수 항로에 1만7329t급 쾌속카페리 정기여객선을 신규 운항하려던 계획이 사실상 중단됐다. 이는 현재 해운법 개정 향방이 30년으로 늘어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