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안 '비브리오 패혈증균' 검출 '비상'
제주지역 연안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돼 어패류 섭취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6일 제주항 등 11개소 연안해수를 대상으로 비브리오 콜레라균·패혈증 균을 조사한 결과, 비브리오 콜레라균은 검출되지 않았지만 패혈증균은 3곳에서 검출됐다”고 밝혔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바다에 서식하는 세균이다. 일반적으로 바닷물 온도가 18℃ 이상일 때 증식을 시작해 온도가 높아질수록 빠르게 퍼지는 특성이 있다. 이 균은 오염된 어패류를 먹거나 상처난 피부에 오염된 바닷물이 닿아 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