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하얼빈역에 ‘안중근 기념관’ 재개관…규모는 기존 2배
중국 하얼빈역에 있던 안중근기념관이 역사 바깥으로 이전한 지 2년 만에 제자리로 돌아왔다.하얼빈 안중근의사기념관 측은 지난달 30일 하얼빈일보에 “(임시 이전했던) 기념관이 하얼빈 기차역으로 돌아가 지난달 30일 개관했다”고 재개관 사실을 알렸다.재개관하면서 기념관 면적은 기존 규모에서 2배로 확장됐다.거사 직전 하얼빈에서 11일 동안 머물렀던 안 의사의 행적을 중심으로 그의 생애와 사상, 거사 및 뤼순(旅順) 감옥에서의 순국 과정 등을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안 의사가 거사한 시각(오전 9시3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