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노조, 내달 3일 총파업 선언
급식조리원, 돌봄전담사 등 학교 비정규직 여성노동자 100명이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면서 단체삭발식을 진행했다.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조합원 100여명은 17일 청와대 사랑채 부근에서 삭발식을 진행하면서 “학교 비정규직의 임금을 ‘공무원 최하위 직급의 80% 수준’으로 높여 달라”고 요구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 전국 학교 비정규직은 38만여명으로 전체 교직원 중 41%를 차지한다. 비정규직 노동자 중에 여성은 약 94%로 집계됐다. 이들은 정규직 대비 평균 약 64%의 임금을 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