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단축·수학여행 취소·소통부재…코로나19 여파에 혼란 겪는 학교
이소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선 학교들이 학사일정과 관련해 혼란을 겪고 있다. 교육부가 콘트롤타워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교육부에 따르면 초·중·고등학교는 오는 23일부터 신학기를 시작한다. 기존보다 3주 늦은 개학이다. 방학 기간 단축이 불가피하다. 법에 따라 수업일수는 초·중·고 모두 190일로 정해져 있다. 각 학교는 사정에 맞게 학사일정을 조정해야 한다. 일부 학교들은 여름방학 1주 축소, 겨울방학 2주 축소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선 ...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