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DMZ 공동유해·발굴GP 시범철수·JSA 비무장화에 공감
남북이 31일 판문점 남측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열린 제9차 남북장성급회담에서 비무장지대(DMZ) 공동유해발굴과 DMZ 내 상호 시범적 GP(전방초소) 철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등에 대해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구체적 이행 시기 및 방법에 대해선 추가 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남북장성급회담은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돼 약 8시간 반 뒤인 오후 6시36분 공동보도문을 채택하지 못하고 끝났다. 전체회의와 수석대표 접촉 등 순수 회담시간은 약 3시간 반이었다.남측 수석대표인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육군 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