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의원은 지난 28일 밤 10시쯤 술에 취해 택시를 타고 비용을 내지 않아 운전기사와 후평지구대에서 왔다가 경찰관에게 폭언과 난동을 부려 관공서 주취 소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안이 경미하고 도주 우려 등이 없다는 이유로 김 의원을 현행범으로 체포하지 않았고, 김 의원은 “물의를 빚은 점에 대해 반성하고 성실히 조사에 응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술에 취해 택시요금을 내지 않고 소란을 피운 김 의원의 행위가 지난해 말에도 발생했고, 춘천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지난 3월 해당 사안을 ‘징계 대상이 아니다’라며 주의 권고만 한 것이 알려져 더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어 “지방의회는 시민에게 권한을 위임받은 대의기구로 시민 신뢰를 기반으로 해야 하는데 반복되는 비위에 대해 형식적인 권고나 솜방망이 처분에 머문다면 시민들은 의회의 자정능력을 신뢰하기 어렵게 된다”라며 “윤리기준과 징계 절차를 시민 눈높이에 맞추고, 유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윤리 제도와 징계 기준을 보완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과 춘천발전연구회도 논평과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엄중한 징계, 춘천시의회의 단호한 조치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한재영 기자 hanfeel@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