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 ‘2026년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 1차 공모에서 고창군 2개 마을을 포함해 도내 8개 시·군 17개 마을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태양광 발전사업에 직접 참여해 발전수익을 주민에게 환원하거나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활용하는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미마을과 대동마을에는 각각 1㎿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고창군은 발전소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경우 마을별로 연간 약 3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발전사업 원금과 이자, 운영비 등을 제외하더라도 연간 1억원 안팎의 순수익이 기대된다.
발전수익은 협동조합 운영 방식과 마을총회 결정 등에 따라 조합원에게 배분하거나 마을 공동기금으로 조성해 주민복지와 취약계층 지원, 마을 환경개선 등 다양한 공동체 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
고창군은 이번 1차 공모 선정에 이어 오는 9월 말 발표 예정인 2차 공모에도 7개 마을이 추가로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부지 검토와 협동조합 구성, 사업계획서 작성 등 공모 신청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며 추가 선정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특히 심덕섭 고창군수의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전력에너지 경제도시-햇빛·바람연금 지급’과 연계해 태양광 발전을 단순한 에너지 생산사업이 아닌 주민이 직접 참여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고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농촌형 소득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돼 발전수익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2차 공모를 준비하고 있는 7개 마을도 최대한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고창형 주민참여 재생에너지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햇빛소득마을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는 동시에 재생에너지 확대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함께 이끌어가는 ‘고창형 햇빛연금’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박제철 기자 jcpark@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