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장거리 이동 중에는 종아리 근육의 움직임이 줄면서 다리의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가는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이로 인해 혈액과 체액이 다리에 정체되면 붓거나 무겁게 느껴질 수 있다.
국제 여행의학 학술지 ‘저널 오브 트래블 메디슨’에 2003년 게재된 연구에서도 장거리 비행이 다리 부종에 미치는 영향이 확인됐다. 연구진이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비행 전후 다리 부피를 측정한 결과 평균 8242mL에서 8496mL로 약 254mL 증가했다.
장거리 이동 때는 1~2시간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걷고, 앉아 있을 때도 발목을 움직이거나 종아리 근육을 수축·이완하는 것이 좋다. 걷기와 스트레칭을 생활화하고 장시간 같은 자세로 머무르지 않는 것도 도움이 된다.
휴식 후에도 다리의 부종과 무거움, 통증 등이 반복되면 정맥·림프 기능 저하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한쪽 다리가 갑자기 붓고 통증이나 열감, 피부색 변화가 나타나면 심부정맥혈전증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호흡곤란이나 가슴 통증까지 동반되면 즉시 진료받아야 한다.
동국제약은 정맥순환 관리 제품으로 일반의약품 ‘센시아’와 의료용 압박스타킹 ‘센시슬림’을 소개했다.
센시아는 센텔라정량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정맥질환 증상 개선제다. 정맥·림프 부전과 관련된 다리의 둔중감과 통증, 하지불온증상을 개선하는 데 사용된다.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복용 전 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약국 전용 압박스타킹 센시슬림은 발목에서 종아리 방향으로 압박 강도가 점차 낮아지는 점진 감압 방식을 적용했다. 다리에 압력을 가해 혈액순환과 부기 완화를 돕는 의료기기다.
종아리 근육통 완화를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밴드형 의료용 자기발생기 ‘센시슬림 마그네핏’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휴가철 장시간 이동하거나 평소보다 많이 걸으면 다리 부종과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다”며 “휴식한 뒤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반복된다면 단순한 피로로 넘기지 말고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재훈 기자 jjhoo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