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코로나19 확산’ 영향에 12월 수출물가지수 6개월 연속 하락
김동운 기자 = 지난해 12월부터 국내에서 3차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제가 부진하면서 수출물가지수가 6개월 연속 내림새를 보였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12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수치는 5개월 연속 내려간 것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5.3% 낮아졌다. 12월 수출물가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은 전월대비 10.9% 상승했다. 반면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해 한국의 주요 수출품목인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는 전월대비 1.3% 감소했다. ...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