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료 줄줄이 인상… 대형 손보사는 일단 ‘관망세’
그동안 잠잠했던 자동차 보험료가 줄줄이 인상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손해보험사들이 보험료 수입 가운데 보험금으로 지출한 비율, 이른바 ‘손해율’이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특히 중소형 보험사들의 손해율이 손익분기점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70%를 훌쩍 뛰어넘어 90%를 웃돌고 있다.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인상에 대해 일단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상 이후 상황을 관망하고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형 보험사의 경우 요금 인상에 따라 고객 이탈이 불가피하지만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이다. 지난 7월 악사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