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3년간 186조 공매도 국내社 3배 넘어
외국계 증권사가 국내 증권사보다 공매도 거래량이 3.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액은 186조에 달한다. 국내 증권시장에서는 보유하고 있지 않은 주식을 빌려 팔 수 있도록 하는 공매도(커버드 숏셀링)를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에게만 일부 허용해 왔다. 이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은 공매도 제도의 불공정성을 주장하며 외국계 증권사와 주가시세조작 사이에 연관관계에 대해 끊임없는 의혹을 제기해 왔다. 10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6년~2018년 8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