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코로나19 확진자 속출..11명으로 급증
권기웅 기자 = 경북 예천군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9일 예천군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7번째 확진자 A(48·여) 씨의 가족 3명과 50대 직원 1명이 오후 9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A 씨의 가족은 모친 B(77) 씨와 남편 C(48) 씨, 아들 D(19) 군으로 확인됐다.앞서 군은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A씨와 밀접 접촉한 가족, 지인 등 17명을 상대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했다.이로써 예천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어났다.A 씨는 미열 등 증상을 보여 지난 8일 선...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