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아파트·신축 빌라, 깡통전세 ‘주의’
전셋값과 매매값의 차이가 크지 않아 전세사기 사고로 이어지는 ‘깡통전세’ 현상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특히 구축 아파트와 신축 빌라를 중심으로 깡통전세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확인 가능한 수도권 아파트 337만684가구 중 전셋값이 매매가의 80%를 초과하는 아파트는 3.7%(12만6278가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입주 21~30년 아파트가 7만5203가구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11~20년 이하 3만4428가구 △6~10년 이하 9663가구 순으로 높았다. 반면 매매... [김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