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향토음식 전문가, 전통식품명인 선정
경북 향토음식 전문가인 현경태(68·영천시)씨와 곽우선(68·칠곡군)씨가 농림축산식품부 전통식품명인에 지정됐다. 올해 새로 지정된 전통식품명인은 총 7명이며, 이중 경북도는 2명을 배출했다. ‘흑초’ 명인으로 지정받은 현경태씨는 3대째 전통발효식초인 흑초 제조비법을 전수 받아온 기능 보유자로 우리 전통식초의 맥을 잇고 그 우수성을 계승·발전시켜 오고 있다. 주류품목 ‘설련주’ 명인으로 지정받은 곽우선씨는 광주 이씨 문중의 11대 손 이기진의 부인으로 9대째 가문에 전승돼 오고 있는 백련화주인 ‘설련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