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거제 잔혹 살인 사건’ 20대 무기징역 구형
지난해 10월 경남 거제에서 50대 여성이 생면부지 20대 남성에게 무참히 맞아 숨진 사건과 관련, 검찰이 가해 남성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창원지법 통영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이용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가해자 박모(21)씨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잔혹하고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살인에 유족들에게도 용서받지 못했다”며 재판부에 이같이 구형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박씨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0년도 재판부에 요청했다. 박씨 변호인은 ‘계획 범행이 아닌 우발적 범행’이라고 항변했다.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