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장마까지… 배추 등 김장물가 ‘폭등’

폭염에 장마까지… 배추 등 김장물가 ‘폭등’

기사승인 2017-08-29 08:57:34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폭염에 폭우로 작황이 나빠지면서 김장에 필요한 배추와 무, 건고추 등 가격이 폭등해 소비자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배추 1포기는 평균 6768원으로 비싼 곳은 8000원에 달한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달 3일 기준 가격 2500원에 비해 170% 이상 폭등한 가격이다.

김장김치에 들어가는 갓과 무 가격도 같은 기간 각각 28.5%63.8% 폭등했다.

건고추 역시 600g 기준 지난해 12000원에서 14000원으로 16.6% 올랐다.

깐마늘도 1기준 9449원으로 지난달 초에 비해 89원 올랐으며 양파 12065원으로 176, 생강 16925원으로 26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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