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이 다음달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문명시민강좌-나는 작가다2'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지난 3월 포스텍 문명시민교육원 출범과 함께 개최돼 호응을 얻은 '나는 작가다' 후속이다.
9월 5일 개강, 12월 5일까지 격주 목요일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는 강좌는 누구나 작가가 될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전공과 글쓰기 연결, 글 쓰는 의미에 대한 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은 각자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고 작가들로 꾸려졌다.
미술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양정무 교수, 한국인의 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인 유홍준 교수, 대중과 소통하는 과학자 정재승 교수, 한국 창작음악의 거장 이건용 작곡가, 심리학 교과서라 불리는 프레임, 굿 라이프 저자 최인철 교수, 한국 소설의 경계를 넓힌 공지영 작가가 강연을 맡는다.
포스텍은 지난 3월 강좌에서 수강생들이 제시한 의견에 따라 에세이 제출, 패널 토의를 없애고 강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총 7회 강좌 중 5회 이상 참여하면 수료증이 주어진다.
수강료는 10만원이다.
수강 신청은 5~18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텍 문명시민교육원 카페(http://cafe.daum.net/postechcc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