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1일 경북 경주 오류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81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시 공무원, 유관기관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피서객을 대상으로 폭염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아동용 물놀이 안전용품을 나눠주는 등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안전점검의 날은 1994년 성수대교 붕괴,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대구 지하철 공사현장 폭발사고 등 잇따른 대형사고를 계기로 시작됐다.
이재동 한수원 품질안전본부장은 "발전소 안전은 물론 재난으로부터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