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폭염 속 내년도 국비 확보 '잰걸음'

주낙영 경주시장, 폭염 속 내년도 국비 확보 '잰걸음'

기사승인 2019-08-12 17:14:00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30도를 웃도는 폭염을 뚫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광폭행보를 펼치고 있다.

주 시장은 12일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과 면담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오는 19일 기재부 예산심사 최종 전산입력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이뤄진 이들의 만남은 평소 깊은 친분관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시행하는 '반도체 대기방사선 영향 시험 플랫폼 구축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양성자가속기 2단계 확장사업,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기술 고도화사업,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특별법 제정 후속 지원책 등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경주 문무대왕릉 정비, 옥산서원 교육관·역사문화단지 조성, 정부 예타면제 사업으로 확정된 울산 북구 농소~경주 외동간 국도 4차로 건설 등의 필요성을 논리적으로 설명했다.

구윤철 기재부 2차관은 "경주시의 현안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면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면담을 마친 후 예산총괄심의관을 비롯해 해당사업 심의관실을 일일이 찾아 내년도 사업들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반드시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주낙영 시장은 "내년도 국가지원 예산 목표 사업들이 반드시 반영돼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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