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제10호 태풍 '크로사'에 대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포항해경은 14일 오전 10시부터 각 기능별 대응반으로 구성된 지역구조본부를 가동,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포항해경은 이날 오전 9시 상황판단회의를 갖고 피해 최소화 대응책을 수립했다.
포항해경은 조업중인 어선과 항해 선박에 기상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기상특보가 내릴 경우 항포구 대피를 유도할 예정이다.
해경 파출소에서는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지역 집중순찰과 항내 정박어선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