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공무원들이 '유튜버'로 나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유튜버로 나선 공무원들이 화랑마을 체험기를 시작으로 주요 축제, 핫플레이스를 직접 체험하고 소개하는 9편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완성된 콘텐츠는 유튜브 '경주시' 계정에서 시청할 수 있다.
공무원들이 유튜브 영상 속 주인공으로 다양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전달, 다소 딱딱하게 행해지던 홍보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 방송인이 아닌 아마추어의 어색함이 녹아나는 부분 또한 진정성 있는 홍보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박원철 공보관은 "홍보의 중심은 '소통'"이라며 "직원 참여 콘텐츠 뿐 아니라 유튜브를 적극 활용해 경주를 알리고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폭 넓은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