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조합감사위원회(위원장 김용식)는 24일 경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경남, 제주, 부산, 울산지역 권역별 감사업무 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업무평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중앙본부에 전국검사역 180 여명이 모여 실시하던 것을 5개 지방권역으로 나눠 27일까지 분산 실시한다.
이날 평가회는 검사역 선서 및 윤리경영 실천 결의문 낭독과 상반기 주요 성과와 하반기 중점 추진계획, 新비전 선포에 따른 디지털 감사구축 추진계획 발표 등 농·축협 건전발전을 위한 감사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편 조합감사위원회는 '디지털 & 지도감사로 함께하는 농협 구현'이라는 감사업무 新비전을 선포하고 △디지털로 소통하는 미래 지향적 감사 △내실 있고 대안을 제시하는 맞춤형 지도감사 △함께 사고를 예방하는 선제적 대응 감사를 핵심가치로 선정,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계획이다.
김용식 조합감사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발생한 농·축협의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검사역 역할을 잘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하고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루는데 숨은 내조자가 되어 달라"고 검사역들에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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