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허성무 창원시장은 29일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으로 공개된 의창구의 한 식당을 직접 방문해 안심점포 홍보를 펼쳤다.
이는 주춤했던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착한소비 붐 이벤트를 활성화하고, 소비 매출 증가에 힘을 싣기 위해 허 시장이 적극 나선 것이다.
시는 지난 25일 타지역 확진자가 창원을 방문해 관내 음식점 등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점포에 대한 즉각적인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이어 밀접접촉자에 대해 검체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누비전’을 1000억원 발행해 판매하고 있으며, 8월 31일까지 착한소비 붐 이벤트인 ‘창원 골든 프라이데이 행사 및 블랙위크 2차 행사’를 실시해 지역소비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확진자 동선에 업소가 포함돼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방역과 자가격리 등을 충실히 이행하는데 협조해줘 감사하다”며 “확진자 동선이 포함된 곳은 더욱더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어 시민들도 확진자가 방문한 점포를 안심하고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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