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 창원시, BNK경남은행과 육아휴직자 기본생활 자금지원 업무협약 체결

[창원소식] 창원시, BNK경남은행과 육아휴직자 기본생활 자금지원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0-12-08 15:43:48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8일 시청 접견실에서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과 육아휴직자가 기본생활을 위한 자금 대출을 가능하도록 하는 ‘2021년 육아휴직가정 기본생활 자금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저출산, 인구감소 문제의 제1원인으로 꼽히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현재 육아휴직자는 직장인이라하더라도 제1금융권에서의 대출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제2, 제3금융권의 높은 이자를 내고도 대출 지원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시는 제1금융권인 BNK경남은행과 협약을 맺어 육아휴직자에게도 재직 중인 직장인과 같은 이율의 대출이 가능하도록 협약했다.

‘2021년 육아휴직가정 기본생활 자금지원 대출’은 창원시 거주 1년 재직 1년 이상 시민으로 개인신용도 등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제도다. 2021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육아휴직 기간에는 아무래도 소득도 줄고 지출은 많아져 경제적인 부담이 클 때”이라며 “이번 협약이 시민이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 적십자 특별회비 기탁

허성무 창원시장은 8일 기부문화 확산과 적십자 회비 모금 독려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 300만원을 기탁했다.

시는 코로나19 감염병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특별회비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해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를 주변에 전하기 위해 기탁식을 마련했다.


매년 국민들을 대상으로 자발적 참여로 모금되는 적십자 회비는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을 당한 이재민과 소외계층 구호사업, 사회봉사 지역보건‧의료‧혈액 사업 등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나누고 희망을 전하는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기간을 운영하여 시민들이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시민들이 적십자 회비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나눠야 할 때"라며 적십자 회비 모금에 시민 동참을 호소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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