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판전에는 코로나19로 현장개장식 행사가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비대면 개장식을 개최해 소비촉진을 호소한다.
비대면 개장식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옥은숙 경남도의회 농해수위원장, 경남의 대표 딸기주산지역인 진주, 김해, 밀양의 박대출(진주)의원, 민홍철(김해)의원, 조해진(밀양)의원이 경남도민 응원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경남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서원유통과 행사를 진행해 지역의 어려운 중소상공인을 돕고, 부산·울산·경남 시(도)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인행사를 진행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경남지역은 전국최고의 시설농산물 주산지역으로 겨울이 성수출하기다.
특히 딸기는 연중 가장 당도가 높아 맛이 있으나, 저장이 어려운 품목으로 매년 구정직후 판로가 단절돼 가격이 가장 싸게 형성돼 농업인은 제값을 받지 못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경남도와 경남농협은 이러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김경수 도지사 취임 이후 2019년부터 유통활성화 부분에 매년 8억원을 지원해 경남농산물 판매활성화를 위해 제도적 틀을 마련해 가고 있으며 2019년 마늘, 양파를 시작으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에는 이번 1차 딸기농산물대전을 시작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품목에 대해 지속적인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경수 도지사는 "코로나19로 신선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지원하고, 제철 농산물로 경남도민의 건강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딸기품목에 대해 올해 처음 시도하는 특판전으로 향후 부족한 부분은 지속 개선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은 "경남도와 협력해 판매가 어려운 품목은 적극 추진해 농업인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도 건강도 지키고 지역 농업인도 간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겨울철 신선농산물 구매에 많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딸기는 생과일로 먹어도 되지만 가격이 저렴한 이시기에는 집에서 딸기쨈, 수제딸기우유, 딸기요구르트, 건딸기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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