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추천상품(QC)은 도내 생산 제품의 품질을 경남도가 인증해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제도로 QC는 품질보증(Quality Certificate)을 의미하며 QC품질인증 마크는 특허청에 등록돼 있다.
생산자에게는 엄격한 품질향상을, 소비자에게는 우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남도가 1994년에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는 매년 2회 상·하반기 추천상품(QC)을 지정하고 있다.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며, 유효기간 만료 전 재지정심사를 거친 경우에 한해 연장이 가능하다. 지정 또는 재지정을 원하는 생산자는 2월 18일부터 3월 17일까지 생산지 관할 시·군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농·수·축산물 및 공산·공예품 등 5개 분야별 분과위원회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등을 거쳐 5월 말 ‘2021년 상반기 경상남도 추천상품(QC)’을 지정할 계획이다.
추천상품(QC)으로 지정된 상품은 'QC 인증 마크'를 해당 제품의 포장 또는 표면에 표시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경남 통합 인터넷 쇼핑몰인 ‘e경남몰(www.egnmall.net)’ 입점 자격 부여 ▲e경남몰 입점 시 온라인 거래 결제수수료 50% 지원 ▲e경남몰 요일특가행사 시 택배비 건당 3천 원 지원 ▲해외 무역사절단 및 전시박람회 참가 등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참가 시 우대 ▲수·축산물 분야 포장재 제작 지원 ▲우수 농식품에 대한 TV홈쇼핑 출연 지원사업 참가 시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11월에 개최될 예정인 ‘2021 경남 특산물박람회’에 경상남도 추천상품(QC)관을 운영해 QC상품의 해외판로를 개척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말까지 경상남도 추천상품(QC)은 총 213개 업체, 531개 품목이 지정돼 있다.
분야별로는 ▲농산물 95개 업체, 223개 품목 ▲수산물 65개 업체, 142개 품목 ▲축산물 22개 업체, 46개 품목 ▲공산품 8개 업체, 28개 품목 ▲공예품 23개 업체, 92개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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