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시장과 이호영 총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자체와 대학의 견고한 협력 네트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뜻을 같이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 과제에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창원대는 의과대학 설립 추진 관련 계획, 시와 대학의 협력을 기반으로 캠퍼스 혁신파크가 포함된 캠퍼스 시티 조성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창원시가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분야의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협력키로 했다.
허성무 시장은 "지역의 발전에 있어 지역 대학의 역할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창원대학교의 우수 인재 양성과 산-학-연-관 협력, 기업 R&D지원 및 공동 연구개발, 지역사회 평생학습과 문화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 전체가 균형감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영 총장은 "해외의 많은 선진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한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코어 역할을 대학이 담당해야 할 것이며, 창원대는 105만 창원시의 유일한 국립대로서 창원시와의 다각적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발전을 선도하는 공공성과 책무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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