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설치할 급속충전기는 50Kw 1기로 완전 방전시 80% 충전하는데 30분 정도 소요되며,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돼 도의회 방문객 및 도민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한국전력에서 주관하는 2021년 개방형 전기자동차충전소 구축사업에 선정돼 경남도의회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한국전력공사에서 충전기 설치와 운영을 맡게 된다.
2월 말부터 전력선 인입 등 기초작업을 거쳐 4월초에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김하용 의장은 "이번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를 통해 전기차 보급 확대와 주민의 편의성이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동 경남도의원, 경남형 공정관광 대안 제시
심상동 경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창원12)은 22일 부산시의회·동래구의회 주관으로 열린 국제관광도시를 위한 공정관광 육성 등으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부울경대 공정관광 협력 정책토론회에 참여해 경남형 공정관광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부산광역시 제대욱의원이 좌장으로 3명의 주제발표 및 6명의 토론패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심 의원은 현재 관광산업은 지역민이 소외되고, 이익반영이 지역민과 공유되지 않고 있으며, 경남에서는 공정관광 사업이 자체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실정임을 전제했다.
코로나19로 관광분야에서의 충격과 그에 따른 새로운 도전을 요구받고 있으며 지방에서는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인구유출 등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지역 내 상생방안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공정관광의 필요성과 전망을 비롯한 지역사례를 통한 경남형 공정관광 정착을 위한 과제를 법적·정책적 관점에서 토론했다.
심 의원은 "행정적, 정책적으로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는 재정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므로 도정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경상남도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한 법적 기반을 마련해 좀 더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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