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은 교원양성기관의 체계적인 질 관리와 자율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1998년부터 주기별로 실시해왔으며, 이번 5주기 평가는 교육여건, 교육과정, 성과 등의 영역에서 4년제 대학 총 154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사범대학, 일반대학 교육과, 일반대학 교직과정, 교육대학원(양성) 교육대학원(재교육) 등 교원양성기관별로 진행됐는데 경남대는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원 양성, 재교육 평가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국 45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된 사범대학 분야에서 경남대 사범대학은 ▲발전계획 ▲전임교원 확보율 ▲교육비 환원율 ▲수업 운영의 현장성 ▲학생지도체제 구축 및 운영 ▲교원임용률 및 관련분야 취업률 등 11개 항목, 26개 지표에서 탁월한 성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게 됐다.
이로써 경남대 사범대학은 교원양성 정원조정 면제 등의 혜택과 함께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경남대는 교육대학원 양성 및 재교육분야에서도 지표별로 좋은 평가를 받아 각각 우수(B등급)를 받아, 교원양성 정원조정 면제 등의 혜택을 받았다.
경남대 사범대학은 현재 교육학과를 비롯해 총 11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40여 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2004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원한 ‘교원임용고시원’을 발판 삼아 지난 2015년 교원 임용고시에서 9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가 하면, 2016년에는 94명을, 2017년에는 8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경남 최고의 예비교사 양성 기관으로서 전국적으로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경남대 LINC+사업단, 초광역 창업교육 발전 협약 체결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박은주)은 지난 19일 온라인으로 LINC+사업을 진행하는 전국 7개 대학과 ‘초광역 창업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채결했다.
‘2021동국 산학협력성과포럼’ 이후 열린 협약식에는 경남대를 비롯해 군산대, 동국대, 동명대, 연세대(원주), 충북대, 한국산업기술대의 LINC+사업단장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상호 협력 발전과 대학 창업교육성과 확산에 대해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7개 대학 LINC+사업단은 수도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대구·경북·강원권, 동남권 등 ‘초광역 창업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창업친화적 학사제도 운영 연계 ▲우수 창업교육 콘텐츠 공유 ▲창업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최 ▲LINC+사업 연대 강화 등에 대해 약속하기로 했다.
◆경남대, ‘경남 대학리그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박은주)은 지난 18일 경남창업교육 네트워크에서 주최한 ‘경남 대학리그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남창업교육 네트워크는 경남 창업교육 확산 및 성장을 위해 경남대, 경상대, 인제대, 창원대가 결성한 네트워크로, 경남권 LINC+사업 지역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회장교는 경남대가 맡고 있다.
대회는 경남창업교육 네트워크에 참여한 대학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학별 2팀씩 서류를 접수 받았으며, 시상식 당일에는 팀별 3분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심사했다.
온라인 ‘zoom’으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서 경남대 W.P.T(전기공학과 양세진, 박태경, 김상완) 팀은 전용 충전기가 불필요하고 최대 4개의 기기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멀티 무선충전 스테이션’을 발표해 경남창업교육 네트워크 회장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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