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야생조류에서 사상 유례 없이 고병원성 AI 항원이 다수 검출됐고, 가금농가의 산발적 발생과 중국 등 주변국에서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이에 경남도는 기존 운영 중인 방역대책상황실을 연장 운영하기로 했으며, 강화된 방역조치를 지속 추진한다.
먼저 AI 방역조치로 농장 내 차량 진입 제한 등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발령했던 17건의 행정명령을 2주더 연장한다.
또한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추진하던 육계·육용오리 일제 출하 후 입식제한(14일 이상) 조치도 계속 유지한다.
지난 2월 15일부터 발생농장 조기 발견을 위해 추진 중인 전체 가금농가 정밀검사 전환을 연장 추진하고, 가금농가 전담관 등을 통한 농장·시설·차량에 대한 방역 상황 점검 및 소독도 지속 추진한다.
구제역 방역조치로는 축종별 백신접종 취약농장에 대해 보강접종 및 항체검사를 실시하는 등 백신 접종 미흡 등 위험요인을 집중 관리한다.
더불어 구제역 주요 전파 요인인 소·돼지 분뇨의 권역 밖 이동제한도 연장 추진하며, 축산차량의 이동이 많은 소·돼지·염소 도축장에 대해 3월 중 환경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학자금 대출을 6개월 이상 갚지 못해 신용도판단정보가 등록된 청년을 위해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은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로 인해 신용위기에 처한 청년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경남도가 채무액의 5%(분할상환약정 초입금)를 한국장학재단에 지급하면 재단은 신용도판단정보등록을 해제함과 동시에 연체이자를 전액 감면해준다.
이후 남은 금액은 10년간(2천만 원 초과 시 20년간) 무이자로 분할상환할 수 있다.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만19~39세의 청년 중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로 신용도판단정보가 등록된 청년이며, ‘한국장학재단 신용회복지원상담센터’에서 등록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2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등기우편으로 할 수 있다.
한편 경남도는 도내의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 청년 전원을 5년에 나눠 구제하는 것을 목표로 2019년에 이 사업을 처음 시행했으며, 시행 첫 해 147명에게 6500만원을 지원했고 2020년에는 126명에게 4200만원을 지원했다.
◆경상남도, 디자인주도 미래 혁신기업 육성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디자인이 제품의 상품 기획부터 제조, 홍보․마케팅 전 과정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미래 혁신기업 육성하기 위해 ‘경남 디자인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경남도는 총 20억원(국비 10, 도비10)의 예산을 투입해 ▲ 기업진단 및 상품 전략을 위한 디자인 컨설팅 ▲ 기업의 완제품 디자인개발과 소재․부품 및 뿌리기술공정 중소기업의 자체 신상품 개발하는 맞춤형 기업지원 ▲ 기업 제품 홍보·마케팅 지원 ▲ 기업CEO 디자인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컨설팅 사업’은 100개 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현안 문제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디자인, 경영, 기술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상담사가 5주간 상품진단을 통한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기업별 맞춤형 지원사업’은 3개 분야에 총 38개사 내외를 대상으로 완제품의 브랜드·시각·포장 디자인 개발사업과 기업 부품·소재를 활용한 혁신상품 디자인 개발사업, 뿌리기술 공정 기반의 기업에 자체 신제품을 개발 지원한다.
참여한 기업의 최종 성과물 양산을 위한 제조·생산 컨설팅과 제품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여 판로를 모색하는 등 제품생산 전 주기별 맞춤형 디자인을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실무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 역량강화 교육과 도내 디자인관련 대학생이 참가하는 산학 끝장 마라톤 대회(해커톤) 등 다양한 디자인혁신 행사를 개최해 디자인의 중요성과 인식 변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 또는 디자인전문회사는 경상남도 누리집 또는 한국디자인진흥원 누리집 내 공고문을 확인하여 신청하면 된다.
◆경상남도, ‘중소기업 녹색인증 컨설팅 지원’ 참여기업 모집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녹색인증 취득을 통해 자원고갈, 온실가스 배출 증가 등의 환경위기를 극복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녹색인증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녹색인증제’란 2010년부터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근거해 사회·경제활동 전 과정에서 에너지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온실가스 등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 한 녹색기술이나 제품을 인증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녹색인증을 받게 되면 ‘조달청 우수 조달제품 등록,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지원, 마케팅 지원’ 등의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중소기업 녹색인증 컨설팅 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 청정생산 등 10개 대분류 녹색기술 인증을 필요로 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녹색기술 인증 컨설팅, 시험분석, 녹색기술·녹색제품 인증, 홍보마케팅의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2개 내외의 중소기업을 선정해 기업 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소상공인 희망드림패키지’ 확대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예비)창업자·저신용·저소득·경영위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인 ‘2021 소상공인 희망드림패키지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사업량을 지난해 700개소에서 800개소로 늘리고 저신용자의 경우 기존 7~10등급에서 5~10등급으로 확대했다.
취업 절벽 및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악화 상황을 고려해 예비창업자를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또한 기존 유사 사업을 통·폐합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성장단계별로 지원되도록 설계 추진한다.
‘2021 소상공인 희망드림패키지 사업’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특히, 예비창업자의 경우 사전보증 연계로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고 기존 및 재기 소상공인에게는 경영안정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환경개선 지원금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폐업예정인 소상공인에게는 폐업과정에서 발생하는 복합적인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원상복구비용 및 재기지원금을 각 최대 200만원과 50만원을 지급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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