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4월1일 개소

양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4월1일 개소

기사승인 2021-03-12 16:34:45
[양산=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양산시(시장 김일권)가 정부의 백신 공급 계획에 따라 오는 4월초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지역예방접종센터 설치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정부차원에서 전국민 대상 3월 말 화이자 백신이 100만 도즈, 4~6월 중 600만 도즈가 도입 예정에 있어 접종대상자가 요양병원, 시설, 병원 등의 특정시설 중심에서 일반대상자로 확대됨에 따라 화이자 백신을 전문적으로 접종하는 지역예방접종센터를 당초 7월 개소 예정이던 것을 4월 개소로 3개월 앞당겨 설치한다.


이에 따라 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는 대규모 접종 공간, 교통접근성, 전기·조명·자가발전시설 등이 설치돼 있는 양산시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을 최적의 시설이라고 판단하고 지난 3월11일 군·경, 소방 및 한국전력공사 등 6개 기관이 실내체육관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예방접종센터 설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화이자 백신은 초저온 보관이 필요한 특성으로 냉동고 보관장소, 시설 내 자연환기 시설 등 현장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모든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해 백신 접종 모든 과정을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관리해 시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종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는 지역예방접종센터 운영을 4월초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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