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해마다 식목일을 전후해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해 왔으나 지구온난화에 따라 기온이 일찍 상승함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시작해 오는 31일까지 나무심는 시기를 대폭 앞당겼다.
공단 산하 창원스포츠파크관리소는 지난 18일 옥외 화단과 주차장 등지에 홍가시와 송엽국 등 2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교통사업관리소에서도 버스종합터미널 광장과 대방공영주차장 주변에 자산홍과 비올라, 튤립 등 초화류 1500주를 심었다.
이어 19일에는 진해해양공원을 비롯해 창원실내수영장과 시민생활체육관, 내서스포츠센터, 시립테니스장, 감계복지센터, 덕동테니스장 등 7개 시설에서 화단과 시설 외곽 등지에 영산홍과 철쭉, 남천, 홍가시나무 등 900여 그루를 식재했다.
공단은 오는 31일까지 식목행사를 통해 총 21개 시설에 4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4700여 그루의 나무와 초화류를 심을 예정이다.
허환구 이사장은 "코로나19 방역 대응과 아울러 나무심기로 쾌적한 녹지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겨 찾는 공단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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