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22일 본관 14층 회의실에서 경남도의회 김해 지역구 의원들을 초청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민현 총장을 비롯한 조형호 대외부총장, 박재섭 지역연계협력본부장, 양영애 기획처장, 배성윤 학생취업처장, 김범근 LINC+사업단장과 김상헌 총학생회장이 참석했으며, 경남도의회에서는 이종호 부의장, 박준호 의원, 김진기 의원, 김호대 의원, 신영욱 의원, 신상훈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방 대학의 위기 극복과 대학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역과 상생·협력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지역 대학의 주요 현안인 지역인재 유출과 대학의 경쟁력 제고, 지자체-대학 지역 연계 사업 유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민현 총장은 "이제는 대학이 지역과 상생하지 않으면 안 되는 구조"라며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통해 지역과 적극적으로 상생·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는 지역사회와의 연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내 다양한 지역 인사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창원대,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실시

인권 친화적 대학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창원대학교가 학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인권센터는 학생의 인권보호를 강화하고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육성을 위해 ‘2021학년도 학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3월 29일부터 6월 18일까지 진행한다.

‘나의 행복을 지키는 안전파수꾼 되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관련법령에 근거한 성평등 및 인권관점의 폭력예방교육 등을 통해 건전한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대 인권센터 전문상담원과 객원연구원이 학과 강의실를 직접 방문해 디지털 폭력, 데이트 폭력, 가정폭력 등의 피해자 지원체계와 다양한 사례를 통해 폭력을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생들의 성평등 인식과 역할의 중요성 및 구체적 실천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생들의 인권 및 성평등 의식을 고취해 나갈 계획이다.

이장희 창원대 인권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전공 전문성·창의성과 함께 높은 인권의식을 겸비한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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