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 창원시, 간부회의 매주 ‘금요일’로 변경 실시

[창원소식] 창원시, 간부회의 매주 ‘금요일’로 변경 실시

기사승인 2021-03-26 17:48:08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6일부터 기존 월요일 개최하던 주간 간부회의를 금요일로 변경 개최했다.

이번 회의 방식 개선의 핵심은 시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간부회의 개최 일정을 월요일에서 금요일로 변경하는 것. 

금요일 회의 시 논의한 내용이나 결정된 사항을 금요일에 곧바로 계획해 월요일에 실행에 옮기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이를 통해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은 물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시정 운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일주일 중 각종 민원수요가 가장 많은 월요일은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더욱 집중하고, 비교적 민원수요가 적은 금요일에 회의를 개최해 시민 체감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특히 금요일 회의 개최는 직원 삶의 질 향상과 직장 내 회의 문화 개선과도 관련이 있다. 

기존 방식은 회의 준비에 대한 부담으로 주말에 출근해야 하는 직원이 많아 휴식이 완벽히 보장되지 않았다. 

또한 간부회의 이후 국 단위 회의, 과 단위 회의로 이어지면서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에 업무가 다소 지연되는 문제점도 있었다. 

시는 이번 회의 방식 개선을 통해 집중해서 회의하고, 제대로 휴식하고, 생산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가 정착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금요일에 회의하고, 주말에는 쉬고, 월요일에는 활기차게 시정의 일주일을 시작하는 효과적인 행정 운영을 통해 시민 만족도 향상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방사청과 ‘방산업체 임원초청 간담회’ 개최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6일 시정회의실에서 '방산업체 임원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허성무 시장을 비롯해 도윤희 방위사업청 방산일자리과장, 한화디펜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우조선해양, LIG넥스원, 현대위아, 두산중공업, STX엔진, SNT중공업, 모트롤 11개사 대표 방산업체 임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방위산업의 발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된 ‘방위산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전면 시행에 따른 향후 방위산업 예산 확대에 부응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산업체와의 상생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위사업청은 올해 880억원이 투입될 핵심/수출연계 과제 지원을 통한 부품 국산화 지원 사업의 세부내용 안내 후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공동 과제 발굴 및 참여를 적극 요청했다.

허성무 시장은 방산 기업간 기술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 ‘창원형 대·중·소 상생마켓’을 제안했다.
 

향후 상생마켓은 기동·함정·항공 등 분야별로 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될 계획이며, 중소기업 제품(기술) 홍보 발표-대기업 개발 애로품목 설명회-참가 기업간 개별 상담회의 순으로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기술력은 있지만 방위산업의 진입벽이 높아 제품과 기술력을 홍보할 방안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관내 방산 강소기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소개해 체계기업과 중소·벤처기업들간의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태국 글로벌 협력 웨비나 및 자동차 분야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창원산업진흥원(원장 백정한)은 26일 창원컨벤션센터 큐피트(CUFIT) 센터에서 태국투자청(BOI)과 태국 산업부, 태국전기차 협회와 함께 ‘한-태국 글로벌 전기차 분야 협력 웨비나 및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8년 3월 허성무 창원시장과 태국투자청과의 업무협약 후속 사업으로 신흥해외전략시장 해외교류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창원시와 태국간의 경제교류 기반구축 및 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목적으로 창원산업진흥원과 태국투자청(BOI), 아세안비즈니스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1부 행사(세션1)는 창원시 큐피터센터(8F)에서 웹을 활용해 화상으로 한-태국 전기차분야 협력방안 세미나를 진행했고, 2부 행사(세션2)에서는 전기차 분야 양국 기업간 온라인 수출상담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온라인상담회에 앞서 진행된 웨비나에서는 코로나 19 이후 달라질 신남방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창원 기업의 수출 재개와 시장 선점을 지원하기 위해 ‘한-태국 글로벌 협력방안, 태국의 전기차 산업정책 방향, 태국의 전기차 비즈니스 및 투자기회, 태국의 전기차 기술현황 및 기술수요’ 등 전기차 관련 핵심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했다.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이제 덧신 벗고 건너요~"

최근 방문객 200만명을 넘어선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가 방문객 편의를 위해 덧신을 신지 않아도 다리를 건널 수 있게 됐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출입구 양쪽에 기존 덧신 대신 신발털이 매트를 깔고, 강화유리 위로 스크래치 방지 필름을 입히는 등 정비를 마쳤다.


저도 콰이강의 다리는 구산면 구복리와 저도를 연결하는 길이 180m, 폭 3m 규모의 보행 전용 다리다. 시는 2017년 다리 일부인 80m 구간에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바닥을 강화유리로 마감해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스카이워크를 개장했다.

지금까지 방문객은 유리 바닥 오염을 막기 위해 다리 입구에 비치된 덧신을 신어야 입장할 수 있어 신고 벗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많았다.

이에 시는 덧신을 신지 않아도 스카이워크에 입장할 수 있도록 신발 밑창의 이물질을 간단히 제거하는 신발털이 매트를 다리 출입구 양쪽에 깔았고 유리 바닥 위에 보호필름을 입혀 보행으로 인한 훼손을 방지했다. 


◆창원시청 신영빈, 제25회 춘계실업검도대회 통합 개인전 우승

창원시청 검도단 신영빈 선수가 제25회 춘계실업검도대회 통합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신영빈은 25일 충남청양군민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 개인전 남자 통합부에서 광명시청 정종현을 상대로 전광석화 같은 손목치기로 한판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창원시청 검도부는 올해 첫 대회 개인전에서 최강자를 배출하는 경사를 맞이했다.

123명이 출전한 본대회에서 신영빈은 준준결승에서 유형준(인천시청)을, 준결승에서 박효준(수원시청)을 각각 머리치기 한판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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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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