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3월 31일부터 5월 21일까지를 2022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집중공모 기간으로 운영한다.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집중공모 기간 동안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누리집 또는 우편 및 방문을 통해 공모제안을 할 수 있다. 

집중공모 기간 이후에도 수시접수가 가능하지만 접수시기에 따라 다음해 제안사업으로 넘어갈 수 있다.

올해 주민참여예산 총 공모 규모는 170억원으로 4개 분야별로 ▲도정참여형 50억원 ▲도-시군 연계형 50억원 ▲청년참여형 10억원 ▲주민자치형 60억원이다.

이번에 제안된 사업은 도 및 시군 소관부서의 검토,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심의, 도민투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거쳐 8월 말경 최종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2022년 당초예산으로 편성될 예정이며, 올해 12월에 개최되는 도의회 2022년 당초예산안 심의를 통해 확정된다.

도는 선정된 사업의 철저한 사후관리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공동체협력지원가 등으로 구성된 민간 중심의 점검단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며, 본인이 제안한 사업이 어떻게 추진되고 완료되었는지를 제안자가 직접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도민 중심의 평가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남도-경남지역 전력그룹사, e경남몰 이용 활성화 협약 체결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와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발전본부,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등 경남지역 전력그룹 3개사는 29일 경남도청에서 e경남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종원 경제부지사와 김병인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장, 유승찬 한국남부발전 하동본부장, 임다두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도는 전력그룹사에게 우수한 경남지역 농수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모바일상품권 결제 등의 구매편의 기능도 제공하며, 전력그룹사는 e경남몰 구매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민의 판로를 지원하게 된다.

도는 이번 협약체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농어민의 소득증가와 공기업의 지역사회 환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7월부터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e경남몰 누리집 개선과 모바일 앱 개발, 다양한 결제시스템을 새롭게 서비스 할 계획이다.

한편, e경남몰은 경상남도 추천상품(QC)과 안심농, 이로로, 사회적경제기업, 전 시군 우수 농수축산 특산물 등 315개 업체의 약 3960개 우수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는 경남대표 쇼핑몰이다. 

2009년 4월부터 경상남도 농수산식품의 판매를 담당해왔으며, 향후에는 라이브커머스를 비롯하여 보다 다양한 비대면 마케팅 기능을 더해 소비자들이 즐겨찾는 도 대표 쇼핑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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