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경남대 박재규 총장과 최영식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발전기금 전달과 함께 지역 인재 육성과 지역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최영식 경남영업본부장은 "경남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 경남대에서 대한민국과 경남을 든든히 지탱하는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며 "NH농협은행은 다양한 방법으로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규 총장은 "앞으로 미래 사회를 선도해나갈 우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학교는 올해로 개교 75주년 맞이한 지역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명문 사학으로, 최근에는 ‘북한·평화통일, 국방산업, 스마트메카트로닉스융합, 로하스웰빙, 해양문화·도시힐링’ 등 5대 특화 교육 분야에 역점을 두고 교육 혁신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인제대, '인제스타 장학금' 150명에 1억5000만원 전달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29일 본관 총장실에서 2021학년도 1기 인제스타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마일리지 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학년별 마일리지 최고점 학생만 대표로 참석했다.
150명의 장학생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을 지급했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1895명을 수혜를 받았고 금액은 18억9500만원에 달한다.
평생지도교수 상담, 대학일자리센터 진로·취업 상담 등 장학금 필수영역 10가지를 이수한 학생 중 5개 역량(창의, 융복합, 소통, 협력, 도전) 마일리지를 가장 많이 쌓은 50명을 학년별로 선발해 매학기 장학금을 지급한다.
전민현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교내 프로그램 진행에 많은 제약이 있지만 학생들의 진로설정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본인의 역량을 개발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창원대, 학생 공감형 교육혁신 환경 준공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30일 글로벌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디지털 기반 미래 교육혁신을 위한 ‘학생 공감형&지역사회 개방·공유형 교육공간 준공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호영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성태수 총학생회장 및 중앙집행위원, 김주복 총동창회장(법률사무소 동행 대표변호사), 정영식 제7대 창원대학교발전후원회 회장(범한그룹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창원대는 국립대학육성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11월부터 학생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화된 강의실 85곳의 의자, 책상, 화이트보드 등 비품을 새롭게 교체하고 스마트 복합모니터를 설치했다. 학생휴게실은 스터디 카페공간인 ‘캔디존’으로 탈바꿈하는 등 학생 중심의 스마트형 교육활동 지원시설을 갖추게 됐다.
또한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교육을 위한 XR 시뮬레이션 존, IoT Test-bed 종합실습실, 빅테이터 실습실 등 다양한 첨단실습실의 구축을 완료해 교원과 학생들에게 차세대 고급기술을 적용한 융합기술 중심의 실습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창원대는 정보판별력, 사고력,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학생 중심의 창의·융합교육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글로벌평생학습관 대강당에 구축한 첨단 LED 영상시설은 각종 회의와 행사의 다양한 접근성을 확보해 대학만의 공간이 아닌 지역사회와의 개방·공유를 통한 지역사회 연계형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창원대의 ‘디지털 대전환, 미래교육 혁신공간’인 스마트 강의실 현장탐방을 시작으로 글로벌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그동안의 추진 경과와 혁신공간 성과 동영상을 시청하고, 첨단 기술기반 교육환경을 통한 미래교육 혁신사례를 공유하며 발전적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호영 총장은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 등 구성원의 의견수렴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학생 생활시설의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미래 첨단 교육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며 "나아가 지역사회 개방·공유형 캠퍼스 혁신공간 확대로 지역사회 기여 등 국립대학의 공적 역할을 선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교육혁신의 성과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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