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 김해 화포천, 환경부 공모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 선정

[김해소식] 김해 화포천, 환경부 공모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 선정

기사승인 2021-04-04 20:34:27
[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2022년도 환경부 공모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 대상지로 김해 화포천이 선정됐다.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은 오염된 하천에 하수도시설, 비점오염저감사업 등 다양한 수질개선사업을 단기간(3~5년)에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묶음형(패키지) 수질개선 사업이다.

선정기준은 수질오염 정도, 주변 오염원 문제, 인구밀집지역, 지역주민 개선요구 등이며 신청된 오염하천 중 전문가 1차 선정 회의와 2차 현장 실사를 통해 환경부에서 최종 선정했다.


경남도는 이번에 선정된 전국 4개 하천 1328억원 중 화포천 수질개선 사업비로 국비 710억원을 확보했다.

화포천은 주거지역 및 공장지역 등 인구밀집지역이 인접해 있고, 유역 내 산업단지·경작지·공장 및 환경기초시설에서 발생하는 점·비점오염물질이 복합적으로 유입되며, 국가습지보호지역이 존재하고 하천수를 이용한 경작지가 많아 수질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화포천에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946억원(국비 710억, 지방비 등 236억)이 투입돼 하수처리장 증설, 가축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 비점오염 저감사업 등 6개 사업으로 수질개선이 이뤄질 계획이다.

아울러 김해시 화포천 유역(134.85㎢)은 지난 1월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비점오염원 관리를 위한 세부 시행계획이 수립·추진될 예정으로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과 연계해 낙동강 수질개선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 율하도시개발사업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개최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2016년부터 추진 중인 율하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지난 2일 장유3동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토지소유자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서 김해시는 사업의 추진배경, 필요성, 그간 추진상황 및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율하도시개발사업 대상지는 장유동 19-5번지 일원으로 최근 준공된 율하2지구 택지개발사업지구, 국도58호선, 남해고속도로사이의 자투리 토지로 면적은 약 10만8000㎡인 개발제한구역이다.

대상지 현황은 대부분 농경지이나 상습 침수지역으로 경작에 어려움이 많으며,토지의 체계적이고 효율적 활용을 위해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김해시에서 2016년 5월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 절차를 거쳐 컨소시엄을 구성한 한국농어촌공사와 대저건설이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김해시는 2016년 11월 특수목적법인 출자 타당성 검토를 완료하고 2016년 12월 김해시, 한국농어촌공사 및 대저건설간 협약을 체결해 3섹터 개발방식으로 추진 중이었으나 한동안 김해시가 공동주택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사업 진행이 보류돼 오다가 2020년 6월 미분양 관리지역 해제 및 최근 정부의 주택 공급 활성화 정책등으로 재추진하게 됐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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