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시작 

[경남농협]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시작 

기사승인 2021-04-19 13:18:34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19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거제시 장목면 송진마을에서 2021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갖고 팔을 걷어붙쳤다.

이날 발대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황성보 농협중앙회 이사(동창원농협), 김창배 농협거제시지부장, 원희철 거제해금강농협 조합장, 김현준 장목농협 조합장, 주영포 하청농협 조합장, 최민련 농가주부모임경남도연합회장 등 40여명의 농협임직원,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 등이 참가했다.


발대식에서는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영농지원 농기계 (2억8600만원 상당)를 거제시 11개 농·축협에 전달했으며, 취약농가 지원을 위한 코로나19 생필품 50박스(300만원 상당)를 장목농협에 전달했다. 

또한 창원시 소재의 크리스찬쇼보 뷰티아카데미 창원캠퍼스 자원봉사자들이 송진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이·미용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꾸준한 농촌일손돕기 참여를 통한 실천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확산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디"고 말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농협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촌을 위해 농번기 일손돕기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경남교육행복카드 적립금 전달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최영식)는 19일 경남도교육청 (교육감 박종훈)을 찾아 경남교육행복카드 적립금 10억9274만원을 전달했다.

경남교육행복카드는 경남도교육청과 NH농협은행의 업무제휴로 도내 교육기관의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법인카드 이용액의 1%를 적립하는 공익적 제휴카드로 2003년부터 적립된 누계금액은 134억여원에 달한다.


경남도교육청은 이 적립금으로 난치병학생 돕기, 다문화학생 장학금 지원, 저소득층 교복 및 교육비 지원 등 학생과 교육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최영식 본부장은 "경남 교육공동체 모두가 더 큰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경남교육행복카드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며 "NH농협은행은 경남도교육금고은행으로서 경남 교육발전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산간지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지난 17일 하동군 청암면 지리산청학농협 (조합장 박한균)청암지점 공판장에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향토기업인 무학(최재호 회장)이 200만원상당 농기계 순회수리 부품비를 지원했다.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은 경남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회 119봉사단 (회장 박진석) 및 농협영남자재유통센터, 농기계생산업체 A/S팀으로 구성된 봉사단 20여명이 참여해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40여대를 점검 수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하동 청암면 지역에는 농기계수리센터가 없어 농업인들이 농기계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농업인들의 영농준비에 차질이 없게 됐다.

윤해진 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들이 고장난 농기계를 제때 수리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 향토기업인 무학에서 부품비를 지원해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과 안전한 농업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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