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소식] 재료연구원, 탄소중립분야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개최

[기관소식] 재료연구원, 탄소중립분야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개최

기사승인 2021-06-07 11:48:50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이 국가정책 이슈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성과를 발굴하고 이를 집중 홍보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재료연은 보유기술 중 국가정책 이슈 및 사회문제 해결과 관련한 연구성과를 발굴해 이의 기업 기술이전 촉진과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올해부터 ‘KIMS 하이라이트 기술’을 선정하기 시작했다. 

이 기술은 매해 선정된 주제를 대상으로 해당 연구팀과 내부 추천을 통해 신청을 받으며, 내/외부 전문가 심의를 통해 5~10개 정도의 기술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기술은 △IP 포트폴리오 구축 지원 △특허권 침해여부 판단 조사 △BM(Business Model) 개발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 △기술가치평가 △시제품 제작 등의 기술사업화 지원 △기술홍보용 SMK(Sales Material KIT) 제작 △언론 보도 △성과전시 및 전시품 제작 등의 홍보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올해 주제는 ‘탄소중립 및 전기차 분야’로 재료연은 △소재/부품/시스템 시제품 제작 및 성능평가 가능 기술 △실험데이터, 시제품 테스트 결과, 인증완료 기술 △국내/해외 특허 보유 기술 △국가 정책 및 관련 산업에 마케팅 홍보가 필요한 기술 등의 심사 기준을 토대로 탄소중립 분야 5개, 전기차 분야 5개, 총 10개의 기술을 선정했다.

재료연은 선정된 기술을 오는 6월 17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하는 ‘탄소중립분야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로 연결해 매해 연구성과 홍보 및 마케팅을 체계화하는 플랫폼 구축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정환 원장은 "이번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는 ‘KIMS 하이라이트 기술’의 기술사업화 및 홍보 지원이 실제 기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재료연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기업의 입장에서 기술을 바라보는 기업친화적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낙동강 수변녹지관리, 지역민 참여 확대추진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이호중)이 수변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등에 조성중인 낙동강수계 수변생태벨트 조성지에 대해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사후관리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그간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상수원 수질개선을 목적으로 수변구역 등으로 지정돼 개발이 제한된 토지를 매수해 오염원을 제거한  후 수변생태벨트를 조성하고 있는데 수변생태벨트 조성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9년도부터 지자체,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 실정에 맞는 주민 참여형 사후관리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경주시, 영천시, 상주시, 청도군, 청송군의 해당지역 5개 단체(청도군 운문면 소재 봉하마을회 외)와 계약을 체결하고, 18만㎡ 규모의 수변생태벨트 조성지에 대한 예·제초, 덩쿨제거 및 현장관리 등의 사후관리를 실시하게 된다.
 
이러한 주민 참여형 사후관리를 통해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 등의 직접 효과와 더불어, 수변생태벨트 조성사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수변생태벨트 조성지 사후관리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가치 창업가' 경남지역 9개팀 선정

경남에서 지역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지역가치 창업가'가 시티앤로컬협동조합 등 9개팀이 선정됐다.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기술 또는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청년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설해 지역가치 창업가를 발굴, 육성하고 있다.

선정된 지역가치 창업가들은 사업모델 구체화, 마케팅, 브랜딩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화 자금을 예비창업가는 최대 1000만원, 기창업가는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또한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판로, 투자 등 사업 확장에 필요한 각종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경남중기청 이상창 청장은 "창의성과 지역 특성이 융합하여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코로나로 침체된 경남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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