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소식] 경남중기청, 주52시간제 설명회 개최

[기관소식] 경남중기청, 주52시간제 설명회 개최

기사승인 2021-07-16 22:23:33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상창)은 15일 경남중기청 3층 중회의실에서 주52시간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7월 1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돼 시행되고 있는 주52시간제의 원만한 안착과 각종 보완 지원 제도 안내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경남지역 중소기업 20여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담당 근로감독관의 주52시간제의 취지 및 전반적인 제도 설명을 통해 사업 및 직무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탄력근로시간제·선택적 근로시간제 등을 안내했다.

또한 개별기업 방문을 통해 노동시간단축제도 적용의 어려움을 진단받고 해법을 제시해주는 '노동시간 단축 현장지원단' 컨설팅 사업을 함께 소개했다. 

이어 경남중기청은 중소제조업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제도와 더불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적용되는 일자리창출촉진자금 금리 우대 등의 정책자금 지원 제도를 안내했다.


◆낙동강 칠서 지점, 조류경보 '관심' 단계로 하향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5일(목) 15시를 기해 낙동강 칠서 지점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관심' 단계로 하향했다. 

지난 7월 8일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으나 최근 조류 측정결과 2회 연속(7.8일, 7.12일) '관심' 단계 수준으로 감소됨에 따라 하향됐다. 

이번에 조류경보가 '관심' 단계로 하향된 것은 지난주 낙동강 유역에 내린 많은 장맛비에 따른 유속 증가로 인해 남조류의 농도가 급격히 감소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호중 낙동강청장은 "다음주에 장마가 점차 종료되고, 폭염이 확대·강화되고 있어 언제든지 조류의 재증식이 예상되는 상황이므로 비상근무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낙동강청은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을 관계기관에 전파하면서 항상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취·정수장 원수·정수에 대한 조류독소 검사, 활성탄 교체주기 단축 등 정수처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요청했다. 

여름철 녹조에 대비하여 조류 발생 우심지역 등에 대한 일일순찰과 함께 가축분뇨 및 퇴비, 폐수배출업소 등 수질오염원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낙동강환경청, 첨단장비 활용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배출 집중 감시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이호중)이 오존(O3)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 배출 저감을 위해 첨단장비를 활용해 부산‧울산‧경남의 주요 산업단지의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배출을 실시간 감시한다.

낙동강청은 이를 위해 이동식 측정차량 2대와 드론 4대 및 점검인력 120명(연인원)을 오존 취약시기인 7~8월에 투입할 예정이다.


낙동강청은 오염 측정자료를 토대로 특정 사업장이나 구역의 오염물질 농도가 높을 경우 점검인력도 직접 투입한다.
 
부산‧울산‧경남의 산단은 대규모 석유화학, 조선, 철강 등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다량배출사업장이 밀집돼 여름철 오존 농도가 높고 악취 등으로 인한 민원발생이 잦은 지역이다.

부‧울‧경 지역의 화학물질 배출량은 1만5740톤으로 전국 화학물질 배출량 5만5213톤의 28.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오존은 기온이 높고 일사량이 많은 여름철에 주로 발생해 낙동강청은 7~8월에 VOCs 불법배출을 집중감시 하기로 했다.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첨단장비를 적극 활용해 VOCs 불법배출을 집중 감시하여 오존(O3)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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