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이종엽 경상남도 여성특별보좌관, 김영옥 고향주부모임 중앙회장, 권순옥 고향주부모임 경남도회장, 김남희 고향주부모임 울산시회장, 최민련 농가주부모임 경남도회장 등 회원 50여명과 북한이탈주민 10여명이 함께 참여해 2500kg(250박스)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궜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하나센터를 통해 도내 새터민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농협은 이와별도로 김장김치 4000kg(400박스)를 마련해 '경상남도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를 통해 도내 조손가정 및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새터민은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면서 봉사와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서로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며 "겨울철 김장김치까지 지원받아 힘이 된다"고 말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로 새터민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경남농협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향한 나눔과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창원경상국립대병원 박지연 간호사, 국제 진단초음파 (산부인과) 자격증 획득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준) 산부인과 분만실 박지연 간호사가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진단초음파협회(ARDMS)에서 주관하는 국제 진단초음파 (산부인과) 자격증을 취득했다.
미국진단초음파협회(ARDMS)는 1975년 설립됐으며 진단초음파 및 혈관검사 부분의 자격증 시험을 주관하는 기관으로 해당 기관에서 인증하는 전문가 자격증은 국제 자격 기준으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국제초음파 자격(산부인과 영역) 시험에는 주 35시간, 연 48주 이상의 초음파 임상경험을 갖춰야 응시할 수 있으며 초음파 원리 및 기기시험(SPI)과 산부인과 영역(OB/GYN)을 평가해 모두 합격해야 자격증이 부여된다.
박지연 간호사는 "초음파 전문 자격증 취득으로 획득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양질의 초음파 검사와 진단, 경과 관찰 등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진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낙동강 칠서 및 사연호 반연리 지점, 조류 경보 해제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이호중)은 18일 15시를 기해 칠서 지점 및 사연호 반연리 지점에 발령중이던 ‘관심’ 단계 조류 경보를 해제했다.
칠서 지점은 9월 28일 사연호 반연리 지점은 10월 8일에 ‘관심’ 단계 조류경보가 발령됐으며 최근 두 지점의 조류 측정 결과, 유해남조류 세포수 기준(1000세포수/㎖)을 2회 연속(11.8, 11.15) 미달해 칠서지점은 52일 사연호 반연리 지점은 42일만에 경보 발령이 해제됐다.
이번 관심 단계 조류경보 해제 발령은 기온과 일사량 저하 및 가을철 적은 강우량으로 인한 영양염류 유입량 감소 등 남조류가 증식하기 불리한 환경이 지속되어 개체수가 감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번 두 지점 조류경보 해제로 현재 낙동강청 관할 경보제 5개 지점 중 물금·매리 지점만 ‘관심’ 단계 발령중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경남중기청, 지원기관과 위드 코로나 지원 방안 모색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최열수)은 18일 지역 18개 지원기관과 단계적 일상 회복과 연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활력지원사업을 공유하고 현장 소통과 정책 체감도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지원기관들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일상과 활기를 조속히 회복하기 위해 지역 지원 주체들의 역량을 총결집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정보공유와 협업을 통한 정책 시너지를 적극 도모하기로 했다.
최열수 경남중기청장은 "11월 1일부터 새로운 일상 회복의 첫걸음을 내디딘 만큼 그동안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뼈아픈 희생을 감내해 준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이 조속히 회복되어 안정과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원의 고삐를 더욱 조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