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 죽곡리 6번지 어린이공원 일원에 위치한 물놀이장은 함양군이 ‘죽곡지구 권역단위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여억원을 들여 지난해 준공했다. 950㎡의 면적에 조합물놀이대 등 10여개의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수용인원은 최대 80명이다.
군은 1단계로 방학전인 6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기간에는 토·일요일만 시범운영하고, 2단계로 방학기간인 7월 19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주6일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어린이물놀이장 준공 후 운영 첫해인 만큼 여러 가지 불편할 수 있음으로 이용객들의 양해를 구하고 시범운영 기간동안 시행착오를 거쳐 불편 신고를 접수하여 방학 특별운영기간에는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함양읍 거주 故 박현주씨 유족 함양군에 쌀 기탁
함양군 함양읍 故 박현주(72)씨의 동생 박영주 씨가 지난 10일 쌀 10kg 170포(408만원 상당)를 함양군에 기탁했다.
이번 나눔은 고인이 평소 어렵게 사는 이웃을 돕고 싶었으나 질병으로 몸이 좋지 않아 갑자기 사망하면서 유지를 받들고자 동생이 대신 전달됐다.
박영주 씨는 “언니의 유지를 받들게 되어 다행이다. 쌀 1포라도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힘을 내서 잘 사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함양산 ‘체리’ 수확해요
13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가재골 체리농장에서 한 농민이 탐스럽게 잘 익은 체리를 첫 수확하고 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