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허동원 의원(국민의힘·고성2)은 정보통신기술(ICT)이 융‧복합된 스마트수산업의 보급‧확대를 통해 경남의 수산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경상남도 스마트수산업 육성·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한다.
허동원 의원은 "기존 생산-가공-판매 중심의 수산업으로는 성장의 한계에 직면하게 돼 수산분야의 새로운 신성장동력 창출의 필요성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며 "정보통신기술(ICT)이 융‧복합된 스마트수산업 보급·확대로 기존 수산업이 가지고 있던 환경부하 및 수산식품 안전성, 자연재해에 따른 어업피해 증가 등의 문제를 개선한다면, 경남지역 수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환경친화적 지속가능한 수산업으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조례는 스마트수산업 육성계획 수립‧시행, 스마트수산업 육성사업 지원, 스마트수산업 사업자금 융자 지원, 스마트수산업 육성을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허 의원은 "조례안에 근거한 보조금 및 융자 지원과 전문기술 교육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수산업의 육성과 고부가가치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스마트수산업 육성·지원 조례가 시행된다면 경남지역 수산업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어가 규모는 4만3000가구로 인구 고령화, 어선 감척, 어족자원 감소, 어업 경영악화 등으로 2015년 대비 1만1000가구(20.7%)가 감소했다.
경남의 어가는 7300가구로 전남(1만5600가구) 다음으로 많으며 경남 통영시(1962가구)·창원시(1433가구)·거제시(1287가구) 총 3곳이 어가 규모 상위 10개 시·군에 포함됐다.
이 조례는 오는 9월19일 소관 상임위 심사를 거쳐 27일 제398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경상남도의회, '경남의회소식' 설문조사 이벤트 실시
경상남도의회에서 발간하는 소식지인 ‘경남의회소식’이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소식지로 거듭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경남의회소식’ 여름호(통권 제78호)의 설문조사는 9월30일까지다.
설문조사 참여는 도의회 누리집에서 ‘설문조사 참여하기’나 의회소식지에 게재(115페이지-여름호 이벤트)되어 있는 QR코드를 클릭하면 된다.
설문은 경남의회소식 디자인과 기사, 보완되어야할 내용등과 관련한 5개 문항이다.
경남도의회는 설문조사에 참여자 중 20명을 선정해 모바일상품권(1인당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경남의회소식 여름호에는 제12대 도의회 개원 특집판으로 전체 도의원의 포부와 다짐, 다양한 계층의 도민 기고문인 ‘도의회에 바란다’ 등 알찬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소식지는 개인 1부, 단체는 5부 이내에서 무료로 구독 가능하며 경남도의회 누리집 또는 소통홍보담당관실로 신청하면 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다.
◆창원특례시의회 미래일자리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착수 간담회 개최
창원특례시의회(의장 김이근) 의원연구단체 미래일자리연구회(대표의원 진형익)는 7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구체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된 정책연구용역 2건의 세부 과업에 대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일자리연구회는 먼저 MRO융합기술원(사무국장 신혜경)과 '창원형 미래 일자리 발굴을 위한 연속연구'를 주제로 관련 전문가와 함께 3번의 토론회를 실시한다.
동시에 경남사회조사연구원(대표 황정미)과의 '창원시 청년 미래일자리 실태조사' 연구를 통해 미래발전을 주도할 신산업을 파악해 미래일자리 정책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창원형 미래 일자리 발굴을 위한 연속연구와 관련해 오는 23일 ‘청년친화 창원형 미래일자리 발전 전략’ 첫 토론회를 열기로 했으며 11월까지 세 번의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진형익 대표의원은 "일자리 창출은 창원시의 미래와도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사항"이라며 "연구회에서 두 가지 용역을 동시에 진행하는 만큼 효과적으로 연구를 수행해 최적의 결과를 이끌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의회, 13일 제398회 정례회 개회
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진부)는 1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7일까지 15일간 제398회 정례회를 진행한다.
이번 회기에는 도정질문과 2021회계연도 결산승인,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 등을 심사할 계획이다.
도정질문은 13일부터 3일간 박준 의원 등 11명의 의원이 도청과 교육청의 다양한 정책과 지역현안 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1회계연도 경상남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2021회계연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진행한다.
한편 13일 문화복지위원회에서는 조인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가야사 연구복원사업의 중단 없는 지속추진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다룰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