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경남본부, ESG경영 추진…3대 분야⋅12대 세부 추진과제 [경남소식]

산단공 경남본부, ESG경영 추진…3대 분야⋅12대 세부 추진과제 [경남소식]

기사승인 2022-09-13 16:57:05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성길)가 경남지역산업단지 입주기업의 ESG 경영 도입 지원과 기관 자체적인 ESG 경영 실천을 위한 ESG 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추진과제는 지난 8월부터 1달간 TF팀 운영을 통해 마련했으며 경남지역 내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의 여건을 반영한 3대 분야 12대 세부 추진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ESG 경영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과 경험, 정보가 부족해 도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산단 내 다수의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기업하기 좋은 친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산단 내 신재생에너지 설비구축을 확대하고 입주기업 에너지 효율화 지원사업 추진, 시민 및 근로자와 함께 산단 내 플로깅, 창원시 돌돌e컵 사업 참여를 통한 일회용품 사용 절감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또한 창원산단 경관개선을 위한 라이팅 프로젝트 추진과 근로자 문화프로그램 지원, 안전사각지대 소규모 기업 대상 안전설비 지원 등 지역사회 및 관계 기관과 협업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이 ESG 도입을 통한 실제적인 기업의 업종전환, 사업재편, 탄소감축, 신제품 개발 등 기업경영과 연계되도록 R&D 지원으로 ESG 경영 도입을 지원하고 포럼, 세미나, CEO 교육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활용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에 ESG 우수사례 전파와 인식 전환을 추진한다. 

박성길 산단공 경남지역본부장은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은 변화하는 시장과 환경에 대해 새로운 제품과 기술로 기업의 성장과 이익 창출로 이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산업단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정책사업들도 ESG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지역 내 유관기관 간의 협력과 협업이 ESG 경영확산과 성과 창출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마련된 산단공 경남지역본부 ESG 추진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으로 기관 자체의 ESG 경영과 입주기업의 ESG 경영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덧붙였다.



◆경남경찰청, '7대 악성사기' 척결 종합대책 수립·집중 단속 실시


경남경찰청(청장 김병수)이 서민경제를 침해해 경제성장을 저해하고 사회 불신을 조장하는 ‘7대 악성사기’를 척결하기 위해 12월31일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7대 악성사기는 △전세사기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가상자산 등 유사수신사기 △보험사기 △사이버 사기 △투자·영업·거래 등 조직적 사기 △ 특경법 사기로 구성돼 있다.

악성사기를 근절·서민경제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남경찰청에서는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수사과장·사이버수사과장·광역수사대장등 T/F팀을 구성, 도경찰청·경찰서에 전담수사팀을 지정하고, 정기적 회의를 개최하여 악성사기 척결 대책을 수립, 유관기관 협력 대응방안 논의, 제도개선 사항 발굴 등 적극 대응 중이다.


경남경찰청은 수사·형사 등 범수사부서 인력을 집중해 악성사기 범죄를 집중 단속한 결과, 현재까지 보이스피싱 1059건 677명, 전세사기 11건 12명, 보험사기 15건 27명, 특경법 사기 3건 6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찰은 악성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전화금융사기 검거·예방·홍보·제도개선 등 종합 대책을 수립·시행, 경남경찰청­금감원­보험협회 등 보험사기 수사협의회 개최, 범죄첩보 활동 강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사건 수사 초기 단계부터 범죄수익추적수사팀과 협업, 법률검토 등을 통해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을 적극 추진해 범죄 피해자들의 피해를 회복하고 일생생활이 가능 하도록 적극 지원 중이다.
 
김병수 경남경찰청장은 "최근 금융·통신수단을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편취하는 신종 수법이 많이 등장하면서 서민경제를 침해하고 있어 많은 피해가 발생 할 것에 대비 경남경찰청에서는 사건 접수 단계부터 수사력을 집중해 피의자 검거에 주력하고, 유관기관과 협업, 각 종 사기범죄 피해예방 방법을 적극 홍보 중"이라며 "일상생활 중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112로 신고하거나 가까운 경찰서 및 지구대·파출소에 방문, 상담해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농협, '올바른 HOMETOWN카드' 출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이 금융사기에 취약한 고객들을 위해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바른 HOMETOWN(홈타운) 카드'를 출시했다.

13일 상품 출시에 맞춰 경남 농·축협 신용카드 추진 우수사무소인 동창원농협(조합장 황성보)에서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 황성보 동창원농협 조합장, 박성호 농협창원시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출시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신상품 올바른 HOMETOWN(홈타운)카드는 카드를 발급한 고객이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시 전월실적 조건 없이 연 1회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


또한 올바른 HOMETOWN 카드에는 안티바이러스 플라스틱 소재인 '에버반'을 적용했다. 

에버반은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의 사멸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며, 국제 표준 인증 획득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된 소재다.

올바른 HOMETOWN 카드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동네생활권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주요 혜택으로는 △하나로마트 △슈퍼마켓 △의료(병/의원·약국) 5% 청구할인과 쇼핑(홈쇼핑·건강식품) △대중교통 10%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올바른 HOMETOWN 카드 전월실적에 따른 월 할인한도 및 카드 발급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카드 홈페이지·카드 스마트앱(app) 및 전국 NH농협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성보 조합장은 "농협의 주고객인 농촌 어르신들과 금융사기에 취약한 서민들이 올바른 HOMETOWN 카드 가입을 통해 보이스 피싱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고 하나로마트 등 동네생활권 혜택을 누리게 됐다"고 말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이번 상품은 고객의 근린소비 패턴에 맞춰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탑재하고, 안전한 사회 구축을 위해 안티바이러스 소재 도입 및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고객이 실질적인 혜택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경찰청, 제20대 대통령 선거 선거사범 총 87건 123명 수사


경남경찰청(청장 김병수)은 지난 3월9일 실시된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범 총 87건 123명을 수사하고, 그중 6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사 단서별로는 신고·진정 등이 34건(39.1%), 선관위 고발․수사의뢰 32건(36.8%) 순이다.

범죄유형별로는 ‘선거 현수막·벽보 훼손’이 62명(50.4%), ‘허위사실유포’가 16(13.0%)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관계자는 "앞으로도 원활한 공소 유지를 위해 검찰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난 6월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선거범죄에 대해 당선 여부를 불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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