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와 창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경남·창원시철인3종협회가 주관하며 전국에서 850여명의 선수 등이 참가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겨룬다.
동호인 일반부는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로 스탠다드로 하고, 생활체육대축전부는 수영750m, 사이클 20km, 달리기 5km로 스프린트 거리로 진행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마산만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는 수질이 개선된 마산만을 대회 개최를 통해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당초 개최됐다.
오는 24일 선수등록, 예행연습등을 통해 1박 2일 일정으로 대회가 열리며 주위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당일인 25일에는 마산에서 창원방면으로 자전거 코스 교통통제를 오전 7시30분터 11시30분까지 편도로 통제돼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창원특례시,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 접견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 대사를 영접하고 양국간 다양한 경제 및 산업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호주대사는 창원대학교를 들러 대학생들에게 '국제관계내 한·호관계'에 대한 특강을 가지고, 창원 NC파크 마산구장을 방문해 시구를 진행하는 등 관내 여러 기관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호주와 여러 방면으로 도시외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 호주와의 경제, 산업뿐만 아니라 스포츠, 교육, 인적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적극 교류하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창원과 호주간 미래지향적 방위산업 협력을 희망하며 관내 방산기업의 호주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캐서린 레이퍼 대사는 "호주와 한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는 양국 관계의 기반이며, 이를 토대로 더욱 굳건히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창원특례시의 호주와의 국제교류 협력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시는 지난 3월, 호주와의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호주 질롱시와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양시간 지속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호주 질롱시를 직접 방문하는 등 호주와의 도시외교 네트워크를 촘촘히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해외도시 교류협력 확대를 통한 글로벌 중추도시 실현’을 목표로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국제협력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창원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23-24일 ‘진해 문화재 야행’ 개최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진해구 원도심 일원에서 '2022 진해 문화재 야행(夜行)'이 개최된다.
올해 2년차를 맞이하는 진해 문화재 야행은 ’진해군항, 100년의 흔적을 찾아서’를 주제로 최초의 근대계획도시이자 근대문화역사자원이 밀집되어 있는 진해구 중원로터리의 팔(八)거리를 중심으로 문화재 야간관람, 근대역사 테마투어, 체험·공연·전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해 문화재 야행은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 (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設), 야시(夜市), 야식(夜食) 등 7가지의 테마로 △해설사와 함께 하는 진해근대문화 달빛투어, 진해야밤투어(시티투어버스) △전통민속놀이인 연도여자상여소리, 강강수월래, 진해웅천농악놀이 등 △근대문화역사이야기와 인문학콘서트 △예술공연과 역사체험부스 △근대역사의 사진전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문화재 야행 학당’ 운영 등 4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진해 문화재 야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만나볼 수 있으며 '진해근대문화 달빛투어'와 시티투어버스와 함께 하는 '진해야밤투어'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진해문화재야행은 지역문화예술단체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진해원도심이 가진 근대문화역사의 매력과 역사·문화체험을 즐기며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야간문화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